르노코리아, 발레오 출신 차량 전기전자 전문가 영입

르노코리아자동차가 글로벌 부품사 발레오 출신 전기전자 전문가를 새로운 디렉터로 영입했다.

레지스 브리뇽 르노코리아 신임 디렉터
레지스 브리뇽 르노코리아 신임 디렉터

르노코리아는 발레오에서 연구소장으로 차량 전기·전자와 소프트웨어(SW) 기술을 개발했던 레지스 브리뇽을 시스템엔지니어링 오퍼레이션 파트 디렉터로 선임했다.

브리뇽 신임 디렉터는 르노코리아 중앙연구소에서 자율주행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커넥티비티 등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개발을 이끈다.

브리뇽 디렉터는 발레오에서 르노그룹과 BMW에 ADAS 시스템을 개발해 적용한 전문가다. 르노 닛산 얼라이언스에서 전기전자 프로젝트 글로벌 매니저를 맡아 차량 개발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소프트웨어와 EE시스템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새롭게 채용했다”며 “마케팅 조직개편과 함께 르노 브랜드를 앞세워 국내 내수 시장 반등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