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 디지털 소양 교육 가이드 자료'를 전국 최초로 개발해 보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가이드 자료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디지털 소양 체계를 안내하고 교과별 성취기준과 연계해 디지털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현장 교원들과 함께 자료를 개발했다.
주요 내용은 △2022 개정 교육과정 디지털 소양 △디지털 소양 영역별 교과 성취기준 특징 △디지털 소양 세부 요소와 교과 성취기준 연계성 분석 △교과별 디지털 소양 교수학습 사례 등이다.
국어과 교수·학습사례는 '전자책 출간을 위한 글쓰기 개요 작성하기'에서 △디지털 정보 분석과 표현 △디지털 콘텐츠 생성에 대한 소양이다.
수학과는 '디지털 기반 통계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정보 분석과 표현 △디지털 문제해결 소양을 익힌다. 과학과 '데이터 분석 및 AI 도구를 활용한 재해 재난 안전 프로젝트'는 △디지털 정보의 활용과 생성 △디지털 의사소통과 문제해결 등을 배운다.
또 '생성형 AI를 활용한 영어 광고 제작 프로젝트'는 인공지능(AI)의 활용 및 디지털 의사소통 소양을 함양하고, 'AI 활용 사회 문제해결 리포트 작성하기'로 AI 활용, 자료 수집과 저장 소양을 익힌다.
자료는 전자책 형태로 보급되며 도교육청 누리집 미래교육담당관 통합자료실을 통해서 내려받을 수 있다.
하미진 도교육청 미래교육담당관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모든 교과와 연계된 디지털 소양 교육은 인성과 역량을 갖춘 디지털 시민을 키우기 위한 교육”이라며 “전국 최초로 제작한 디지털 소양 교육 자료가 디지털 시민교육 실천에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