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기술지주(박훈기 대표)는 리튬인산철(LFP) 이차전지 소개 개발 스타트업 '이노에이블랩'에 시드 투자를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노에이블랩은 저비용 고밀도 LFP 양극소재 최적 생산기술을 개발해 현재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부산연합기술지주는 이노에이블랩이 보유한 기술과 인적 자원, 국내외 LFP 이차전지 시장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 고려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이경모 대표는 “이번 시드 라운드 투자유치를 발판으로 독자적 우수 기술 추가 확보와 특허 출원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 이차전지 시장은 2010년대부터 전기차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 이차전지 기업의 중국외 시장 점유율은 2022년 기준 53.4%로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해외 또한 이산화탄소 감축을 비롯한 친환경 정책에 따라 에너지 저장장치, 전기차, 전기선박 등으로 이차전지 사용이 급증하는 추세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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