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웹은 지난해 말 기준 고객사 거래액 누적 4조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임웹에서 새로 개설된 사이트 수도 약 7개월간 10만개 이상 발생해 2월 기준으로 누적 70만개를 달성했다.
아임웹을 통해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고객사는 아임웹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빠르게 거래액 규모를 늘려가고 있다. 아임웹에 신규 고객사가 점차 빠르게 유입되고 있는 점도 커머스 거래액의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해 말 거래액 4조원을 기록했다. 이번 거래액 1조원이 느는데는 약 10개월이 소요됐다.
아임웹은 사업자가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브랜드 운영에 바탕이 되는 환경을 지원하는 기업이다. 고객사가 브랜드를 시작하고 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코드 기반의 웹·앱 구축 서비스부터 △디자인 △커머스 운영·관리 △마케팅까지 사업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아임웹은 △손쉬운 온라인 광고를 위한 '광고 캠페인 관리' △고객 행동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도구인 '고객 행동 관리(CRM)' 등 고객 브랜드가 매출을 빠르게 부스팅할 수 있는 기능을 출시했다. 지난달에는 선물하기 기능을 출시했다.
고객 브랜드의 사업 운영에 필요한 여러 기능을 출시해 선보인 결과 지난해 아임웹 고객 브랜드에서 발생한 주문 건수는 전년 대비 약 16% 증가했다. 지난해 7월 오픈한 고객 행동 관리(CRM)는 아임웹 커머스 고객 브랜드의 71%가 사용하고 있다. 선물하기 기능의 경우, 오픈한 지 한 달여 만에 커머스 고객 브랜드의 35%가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아임웹은 고객 브랜드의 빠른 성장세를 뒷받침하기 위해 올 한 해 사업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차별화한 고객 지원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전문 디자이너와 고객 브랜드를 연결해 디자인 장벽을 허무는 '전문가 찾기' 기능을 출시하고 고객 행동 관리(CRM)를 자동화해 비즈니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주문·배송·결제 과정을 개선한 자체 주문 관리 시스템의 개발해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수모 아임웹 대표는 “지난해 아임웹의 정체성을 새롭게 정의하고 고객 성장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는 요인들을 분석해 여러 신기능을 선보였다”며 “그 결과 지난해 빠르게 신규 고객사를 유치하고 고객사 거래액 4조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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