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사외이사 후보에 이지은 전 한국MS대표, 백복현 서울대 교수 추천

SK이노베이션은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이지은 전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대표와 백복현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를 추천했다고 28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지은 후보자에 대해 “글로벌 기업 내 다양한 지위에서 리더십을 발휘한 경력을 바탕으로 이사 본연의 임무인 경영진에 대한 관리, 감독을 수행하고 경영자 관점의 조언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백복현 후보자에 대해선 “회계정보학회장을 역임한 상법상 회계전문가로서 관련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사회 의사 결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천 사유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박상규 총괄사장과 강동수 전략재무부문장을 사내이사로, 장용호 SK㈜ 최고경영자(CEO)를 기타비상무이사로 각각 추천했다.

이사 후보들은 오는 3월 28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임될 예정이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