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X블라이스 SF/판타지 웹소설 공모전] 〈우수상〉밍고쟝 작가 “재미있는 중세 판타지 소설 추구”

[전자신문X블라이스 SF/판타지 웹소설 공모전] 〈우수상〉밍고쟝 작가 “재미있는 중세 판타지 소설 추구”

작가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공모전에서 당당히 수상하는 꿈을 꾼다. 최종 엔트리에 내 이름 세 글자 혹은 필명이 기재되는 것은 꽤 의미 있는 일이다. 이번 수상 또한 필자에게는 그런 의미다.

'중세 찢는 야만전사가 되었다'는 중세 판타지 소설에 떨어진 주인공이 야만스러움과 때때로 빛나는 지식을 무기로 휘두르며 생존하고 끝끝내 세상을 구한다는 이야기다. 인간다운 반응을 보이는 성좌들이 중간중간 주인공에게 조언 해주는데, 해당 세계관 내에는 그들을 알고 있는 인간이 없다는 게 하나의 포인트다. 기획 당시 '중세'를 배경으로 한 재미있는 작품이 대거 출현했다. '나도 한 번 재미있는 중세물을 써볼까?' 하는 조금은 가벼운 느낌으로 접근했다. 물론 직접 쓴 것은 좀 더 시간이 흐른 후다.

글쟁이들이 다 그러하듯, 쓰고 싶은 글이 너무나 많다. 몸과 다른 여유만 된다면 1년에 몇 작품을 쏟아내고 싶다. 목표는 열 자리를 가뿐히 돌파하는 완결작 보유 작가다. 꿈이 너무 원대할지도 모른다.

[전자신문X블라이스 SF/판타지 웹소설 공모전] 〈우수상〉밍고쟝 작가 “재미있는 중세 판타지 소설 추구”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