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크레모스, 리씽크와 전략적 업무 협약 체결

이크레모스는 리씽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이크레모스
이크레모스는 리씽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이크레모스

이크레모스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리씽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크레모스는 지난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셀러들에게 도움을 주는 'acSELL(악셀 서비스)'을 출시했다. 악셀 서비스는 국내 e커머스 플랫폼에 올린 상품 정보를 자동 수집하고, 국가별 플랫폼에 맞게 번역해 상품을 등록한다. 서비스를 사용한 셀러들은 번역과 편집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을 절약해 짧은 시간 안에 해외 마켓 플레이스에 상품 등록이 가능하다.

이크레모스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반의 OMS(Order Management System) 서비스를 구현한다. 지난 2022년 크로스보더 셀링 원스톱 서비스 범위로 국제 공인 인증인 ISO/IEC 27001:2013 (정보 보안 경영시스템)을 인증받았고 해외 통합 주문 관리 ERP 서비스인 'OhMyOrder(오마이오더)'를 출시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리씽크가 보유한 상품 소싱 역량을 기반으로 이크레모스의 acSELL 시스템을 활용해 주로 국내에서 판매했던 상품들을 쇼피(Shopee), 라자다(Lazada), 큐텐(Qoo10), 티몰(Tmall) 등 해외 플랫폼에 등록하고 관리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크레모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국내에서 활동 중인 셀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K커머스로서 자리매김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미디어 마케팅,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비즈니스 성장을 목표로 삼고 있다.

정창원 이크레모스 대표이사는 “리씽크와의 업무 제휴는 양사의 상호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한류 무대로 확장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중우 리씽크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리씽크는 전 세계에서 매입한 재고 및 리퍼 상품을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재판매하는 브랜드로, 파주 리씽크 매장에서는 전자기기를 비롯해 명품, 잡화, 액세서리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