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산하 공공기관에 방문해 중소기업·창업자 혁신성장에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3일 중기부에 따르면 오영주 장관은 이날 세종에 위치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창업진흥원을 차례로 방문해 업무 현안을 점검하고, 중소기업 및 창업자 혁신성장에 힘쓰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장기화한 복합위기로 기업들이 애로를 겪는 가운데 현장 접점에서 일하는 양 기관 애로를 청취하고, 앞으로도 중소기업 혁신 지원과 창업기업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1조6876억원 규모 연구개발(R&D)을 지원하고 있다. 창업진흥원은 올해 7002억원 예산으로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성장을 지원 중이다.
이날 오영주 장관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 대해 “혁신 중소벤처기업이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창업진흥원은 국내 스타트업의 혁신성장을 돕는 최일선의 창업지원 전문기관”이라면서 “현장 소통을 통해 창업자가 체감하는 정책을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