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튼, 제1회 유저 컨퍼런스 개최…“10대부터 70대까지 AI 열공”

뤼튼이 제1회 유저 컨퍼런스를 지난 6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개최했다.
뤼튼이 제1회 유저 컨퍼런스를 지난 6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개최했다.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가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제1회 유저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OO할 땐 뤼튼!'을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교사,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비즈니스 전문가,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분야 연사들을 초청해 사용자에게 AI 활용법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뤼튼 서비스 런칭 후 오프라인에서 처음 열린 이용자 행사다. 전국 각지에서 200여명이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했다.

10대부터 70대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고르게 참석했다. 또 기업 임원, 교사, 교수, 방송작가, 학생, 마케터, 개발자, 금융·여행·의료업 종사자 등 다양한 직업의 사용자가 참석해 생성형 AI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했다.

진대연 뤼튼 고객경험팀 리드는 “예상 이상으로 다양한 연령대와 직군 사용자가 참가해 큰 책임감을 느꼈다”며 “지속적으로 이런 자리를 마련해 사용자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유용한 AI 활용 노하우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선 △특수학생 개별화교육의 뤼튼 활용 사례 △MZ 대학생을 위한 AI 활용법 △공교육 환경 혁신으로 바라본 AI 리터러시 △AI를 활용한 일하는 방식 혁신 △AI 콘텐츠로 마케팅 역량 강화 △AI 크리에이터 경쟁력 △뤼튼과 SNS 새 패러다임 등 7개 세션을 진행하며 AI 활용법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세션 후에는 연사와 참가자가 함께 소통하는 패널 토크와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졌다. 컨퍼런스 현장에서는 AI 검색 및 AI 캐릭터 제작 체험관과 포토존을 운영했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아무리 좋은 AI 기술이 있어도 일반 대중들이 쉽게 이용하지 못하거나 혜택을 체감할 수 없다면 한계가 명백하다”며 “이번 컨퍼런스와 같은 자리를 통해 사용자들과 적극 소통하며 더 좋은 서비스와 기술로 AI 대중화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