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산업용 AI' 현장 목소리 청취…LG전자 생산기술원 방문 지재권 관련 소통

특허청, '산업용 AI' 현장 목소리 청취…LG전자 생산기술원 방문 지재권 관련 소통

특허청이 산업용 인공지능(AI) 현장 소통에 나섰다.

특허청은 15일 LG전자 생산기술원(경기도 평택시)에서 지식재산권 관련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산업용 AI 기술은 최근 생성형 AI 등 빠른 기술 발전을 기반으로 제조업 현장에 적용이 시작되고 있다.

LG전자 생산기술원은 제조공정에 산업용 AI를 접목해 제조 라인을 설계하는 등 첨단 생산기술 분야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국내 첨단 생산기술 산업 현장의 지재권 관련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허청은 첨단 생산기술 분야 연구개발 동향과 특허 출원 시 애로 사항 등을 듣고, 특허 포트폴리오 설계 방안 등 강한 지식재산권 창출 및 보호 활용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신상곤 특허청 특허심사기획국장은 “산업용 AI가 접목된 첨단 생산기술 분야 기술개발 동향 과 지재권 현안에 대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제조업의 특허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품질 심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