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페이코, 한국장학재단 교육급여 바우처 신청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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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페이코(대표 정연훈)는 한국장학재단 교육급여 바우처 신청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급여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라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의 초·중·고 학생에게 지원되는 교육활동 지원비다.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 한국장학재단은 교육급여 바우처 사업을 통해 △초등 연 46만1000원 △중등 연 65만4000원 △고등 연 72만7000원 상당 교육활동 지원비를 포인트 형태로 지급한다. 신청 대상은 만 14세 이상 교육급여 수급 학생 또는 보호자로 바우처 신청 기간은 내년 6월까지, 사용 기한은 내년 8월까지다.

올해 교육급여 바우처 지원 수단은 9개의 카드사와 간편결제 수단으로는 페이코가 유일하다. 페이코가 지원 수단으로 추가되며 기존에 신용·체크카드가 없거나 발급이 불가능한 사람도 페이코를 통한 교육급여 바우처 카드 발급이 가능해졌다.

페이코는 사업 신청자가 추가적인 비용 지출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카드 발급 비용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별도 발급비 없이 실물 카드를 만들 수 있어 이용자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실물 카드 발급을 원하지 않는 경우, 별도 카드 발급 없이 페이코 앱을 활용해 간편하게 교육급여 바우처를 쓸 수도 있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교육급여 바우처 지원 수단에 페이코가 포함되며 신용카드, 체크카드가 없거나 발급이 불가능한 사람도 신청 방안이 마련돼 다양한 경제적 상황에 있는 학생, 보호자가 페이코를 통해 더 쉽게 교육급여를 수령할 수 있게 됐다”라며 “페이코를 통해 교육급여를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혜택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