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클라우드플랫폼얼라이언스(OPA)와 숭실대 스파르탄SW교육원이 주최하는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K-PaaS) 서밋 2024'가 오는 7월 3일 숭실대 한경직 기념관에서 열린다.
OPA는 상호운용 클라우드 플랫폼 생태계 조성을 위해 결성된 협의체다. 96개 회원사가 5개 분과에서 활동 중이다.
이번 행사는 최근 클라우드 플랫폼의 민간 생태계 활성화의 필요성이 증가하면서 최신 기술 동향과 활용 사례를 공유한다. K-PaaS의 추진 성과와 확대 전망도 발표할 예정이다.
김홍진 OPA 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신용태 숭실대 스파르탄SW교육원 원장,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의 환영사가 이어진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송광헌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이 축사를 진행한다.
2부에서는 'AI-PaaS를 활용한 차세대 클라우드 서비스 혁신',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현재와 미래',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확장과 도약', 'K-PaaS 성공 사례와 발전 전략' 등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메가존클라우드, 이노그리드, 나무기술, 한국레드햇 등 15개 기업과 단체에서 발표한다.
OPA는 행사에서 국내 오픈클라우드 플랫폼 개발자를 교육하는 'K-PaaS 대학 오픈랩'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한다.
K-PaaS 대학 오픈랩은 대학생,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K-PaaS 활용을 정규교과 교육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3년까지 고려대, 숭실대, 이화여대, 상명대, 광주대, 국방대, 한국공학대, 한국폴리텍대, 몽골과기대 등 9개 대학에서 정규교과로 운영 중이며, 지금까지 1652명이 수강했다.
오는 3일 한양대, 아주대, 충남대, 강원대, 영남이공대 등 5개 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총 14개 학교에서 K-PaaS 수업을 들을 수 있다.
K-PaaS 대학 오픈랩은 현장 맞춤형 인재 육성 모델로 수도권에서 강원, 충남, 영남 지역으로 확대하면서 지역간 교육 불균형 해소, 클라우드 전문인력 공급에 기여할 계획이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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