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용인특례시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이하 UNIST 용인 허브)'는 UNIST와 용인시가 협력해 올해 초 용인시청 내에 구축한 반도체 인식 확산 교육 인프라이자 프로그램이다.
UNIST의 반도체 교육 전문가와 교육 노하우를 용인시 반도체산업 인프라와 결합해 다양한 계층 및 업종 종사자에게 반도체 교육 기회를 제공하면서 반도체산업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UNIST 용인 허브는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특례시 사용법'을 캐치프레이즈로 반도체 관련 최고위 과정·일반교육 과정·심화교육 과정 등을 운영한다.
UNIST는 용인 허브를 거점으로 UNIST 반도체 교육·연구·산학 프로그램을 전국으로 확장해 국내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용인 허브 대표 프로그램은 올해 초 시작한 '반도체 최고위 과정'이다. 기업 최고경영자(CEO), 고위 임원, 고위 공무원, 공공기관 연구소장 및 간부를 대상으로 연 2회(12~16주) 운영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기업 CEO, UNIST 총장, 용인시장 등 유관분야 리더를 초청해 최신 반도체 기술 동향과 리더십 및 경영전략을 배우고 예술·교양·문화 함양과 네트워크도 다진다.
구축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용인 특화단지 반도체 전략을 공유하면서 장기적인 인재 양성, 산학협력, 기술 지원 등 우리나라 반도체 미래 비전을 모색한다.
용인 허브는 지난 4월 단발성으로 용인시 공직자 대상 반도체 직원 교육도 열었다. 전문가를 초빙해 반도체산업 관련 일반상식에서 주요 생산국 산업지원 정책, 세계 반도체산업 동향을 소개하고 용인 특화단지 역할과 발전방안에 대한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