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성안당은 디지털 기술이 환경 보호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탐구하고, 환경 문제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서 디지털 기술이 어떻게 우리의 미래를 더 밝고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 다룬 '아무도 알려 주지 않은 1.5도 이야기'를 출간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각종 기상 이변은 끊임없는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빙하가 녹고 해수면이 상승해 섬이 사라진다는 말은 남의 나라 이야기로만 멀게 느껴졌으나 최근 폭염, 한파, 폭우, 가뭄 등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 지구 온난화 때문이라는 해석은 우리가 더 이상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는 강력한 이유이다. 지금처럼 노력 없이 살아간다면 되돌리기 힘든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는 위기감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한 규제와 디지털이 최근의 화두이다.
이 책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공급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제품의 생산부터 소비까지의 전 과정을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환경 규제의 이해, 데이터 호환성, 지속 가능한 자원 사용과 같은 중요한 주제들을 쉽게 설명해 환경 문제에 관심 있는 학생부터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하는 기업들까지 다양한 독자층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환경 보호 사이의 연결 고리를 이해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길을 함께 모색할 수 있을 것이며, 작은 노력이 큰 변화를 만들고, 나아가 디지털 환경이 더 나은 미래를 지속 가능하게 할 것이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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