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 日 '2024 리스콘 도쿄'서 재난안전기업 제품·기술 뽐내

전북테크노파크는 9~11일까지 사흘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2024 일본 방재박람회(리스콘 도쿄)'에 참가해 전북지역 침수안전 진흥시설을 홍보했다.
전북테크노파크는 9~11일까지 사흘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2024 일본 방재박람회(리스콘 도쿄)'에 참가해 전북지역 침수안전 진흥시설을 홍보했다.

전북테크노파크는 9~11일까지 사흘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2024 일본 방재박람회(리스콘 도쿄)'에 참가해 전북지역 침수안전 진흥시설을 홍보하고 재난안전기업의 제품 및 기술 전시, 해외 물류 운송, 통역 등 박람회 참가를 지원했다.

'2024 리스콘 도쿄'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일본 최대 규모의 위기·위험관리 종합 전시회다. 재해경감·보안·기업위기관리에 중점을 두며 매년 1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석하는 비즈니스의 장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행정안전부와 전북·경기·경북·경남 등 4개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총 30개 기업과 함께 '통합 한국관'을 공동 조성해 안전 관련 기업·기술의 전시는 물론 지자체 전시관과 수출 상담회장 조성 등 40개 부스를 운영한다.

박람회 전시 기간 해외 국가·지방자치단체, 주요 기반 시설과 상업시설, 학교, 병원 등 경영·관리인 등 문제 해결이 필요한 방문객과 판로개척을 원하는 기업 간의 비즈니스 매칭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에서는 전국 최초 진흥시설로 선정된 침수안전산업 진흥시설 및 구축장비 홍보와 함께 △이동식 튜브형 섬유복합 차수제품을 개발한 '골든포우' △스마트 수문 설비를 선보인 '해전산업' △사물인터넷(IoT) 자가통신망 기술 기반 시설 이용자 안전관리 시스템의 '씨엔와이더스'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스마트 물관리 및 도시침수 예보 기술의 '베이지안웍스' △전기차 화재진압용 소방차를 개발한 '진우에스엠씨'가 참가해 전북 재난안전 산업 분야 기업의 우수 제품·기술을 홍보했다.

전북테크노파크는 2022년도부터 매년 꾸준히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에 전북관을 구성·운영한 바 있다. 지난 9월, '2024년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 침수안전 진흥시설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한 전북 침수안전관을 구성·운영하는 등 재난안전기업의 판로 개척에 노력해왔다.

이영춘 전북테크노파크 단장은 “전북자치도의 재난안전산업 우수제품·기술을 해외 박람회에서 선보이게 돼 기대가 크다”며 “이번 박람회 참가로 도내 재난안전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전북지역 재난안전산업이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