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7 에어, 가장 얇은 아이폰 된다

아이폰17 에어 랜더링 이미지. 사진=맥루머스
아이폰17 에어 랜더링 이미지. 사진=맥루머스

애플이 내년 출시할 아이폰17 에어가 아이폰16 프로보다 2mm 가량 더 얇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8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는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 기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거먼에 따르면 아이폰17 에어의 두께는 6.25mm로, 아이폰16 프로 두께인 8.25㎜보다 2mm 더 얇을 것으로 보인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아이폰17 에어는 2014년 애플이 출시한 아이폰6의 두께인 6.9mm보다 얇아 가장 슬림한 아이폰이 될 전망이다.

아이폰17 에어는 시리즈 중 가장 비쌀 것으로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아이폰17 에어는 최상위 모델인 프로맥스보다 비싸다.

다만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프로맥스보다 하위 버전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7 에어에는 A19 칩이 내장되며, 프로맥스는 상위 모델인 A19 프로 칩이 적용될 전망이다.

또한 아이폰17 에어는 6.6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에 단일 렌즈 후면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다. 이는 아이폰17 프로맥스에 사용된 6.9인치 패널보다 작다.

한편, 아이폰17 에어는 애플이 자체 설계한 5G 모뎀 칩이 탑재될 예정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