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A서 띄운 신작 출시 일정... 넥슨 '카잔' 내년 3월·펄어비스 '붉은사막' 하반기

퍼스트 버서커: 카잔
퍼스트 버서커: 카잔

미국에서 LA에서 열린 연말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펄어비스 '붉은사막' 등 기대 신작 출시일 정보가 공개됐다. 넷마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나 혼자만 레벨업' 제주도 레이드 관련 정보를 담은 신규 영상도 소개되며 글로벌 게이머에 눈도장을 찍었다.

넥슨은 자회사 네오플에서 개발하는 하드코어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2025년 3월 28일(한국시간) 국내 및 글로벌 정식 출시한다. PC 스팀과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X/S에서 만나볼 수 있다.

TGA에서 새롭게 공개된 트레일러는 AGBO 스튜디오 루소 형제가 연출을 맡았다. 대장군 '카잔'이 '블레이드 팬텀'의 힘을 통해 각성하는 장면부터 원작 '던전앤파이터'에서 등장했던 용족 '바이퍼' 군단과의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특유의 영화 같은 연출로 그려냈다.

넥슨은 유저들이 카잔의 게임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2025년 1월 17일부터 스팀,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X/S를 통해 체험판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민트로켓에서 선보이는 '데이브 더 다이버: 인 더 정글'DLC 소식도 TGA에서 첫 공개됐다.

붉은사막
붉은사막

펄어비스는 붉은사막 2025년 하반기 출시 예고 트레일러를 TGA를 통해 선보였다. 트레일러는 붉은사막의 방대한 월드를 탐험하며 다양한 지역에서 펼쳐지는 모험과 전투 그리고 이전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콘텐츠를 생동감 있게 담아냈다.

붉은사막은 광활한 파이웰 대륙에서 사명을 위해 싸우는 용병들의 이야기를 사실적인 캐릭터와 스토리로 그려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PC와 콘솔 플랫폼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스팀,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S, 애플 맥(Mac)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넷마블도 인기 해외 드라마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내년 출시를 예고했다. 드라마를 사실감 넘치게 구현한 게임 그래픽에 TGA 현장에서도 원작 팬의 호응이 도드라졌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곧 업데이트될 제주도 레이드 PV 콘텐츠를 통해 제주도에 등장한 최악의 마수 개미왕과 그를 막기 위한 성진우와 그림자 군단의 맹렬한 사투를 그려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