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최대 반값' 설날 선물세트 본 판매 개시

모델들이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강서점에서 설날 선물세트 본 판매 주요 상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모델들이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강서점에서 설날 선물세트 본 판매 주요 상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2025년 설날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설날 선물세트 본 판매는 고물가 기조를 반영해 체감 물가를 최대한 낮춘 것이 특징이다. 수 년간의 선물 구매 데이터와 최신 트렌드, 과일·축산 등 가격 변동 요인이 많은 원물 물가 동향을 치밀하게 분석해 최적의 구성과 가격으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먼저 행사카드 결제 고객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선물세트를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행사 카드 구매 시 금액대별 상품권을 증정하고 5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3~6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또 1+1, 2+1, 3+1 등 구매 수량별 1세트 추가 제공 행사도 준비했다. 홈플러스 온라인에서는 10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과일 선물세트는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샤인머스캣+망고 세트'는 원물 수급 상황을 반영해 기존 태국 골드망고를 페루산 애플망고로 교체했다. 그 결과 4만99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였다. 환율 변동 영향이 없는 국내산 만감류 선물세트를 확대하고 2만원대 가성비 상품을 늘렸다.

전통적인 인기 품목인 한우 선물세트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상품 중심으로 세트를 꾸렸다. 농협안심한우 등 인기 상품은 지난 설 명절 대비 가격을 동결하거나 인하해 구매 부담을 덜었다.

주류 선물로 인기가 높은 베스트셀링 와인·위스키도 특가에 전개한다. 대표적인 실속형 선물세트인 김·육포 선물세트의 경우에는 10+1 행사를 진행하는 등 합리적인 조건을 내세운다.

아울러 홈플러스는 구매 후 쉽게 들고 갈 수 있는 '핸드캐리형' 선물세트를 확대·강화했다. 최장 9일 연휴로 본 판매 기간을 이용하는 개인 구매 고객이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한우 선물세트의 경우 고객 편의를 위해 보냉가방을 신규 도입했다.

지난달 12일부터 진행 중인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는 지난 10일 기준 누적 매출이 지난해 대비 품목별 최대 112% 증가했다. 전체 매출은 20% 이상 증가했다. 주류가 46%, 제과·차류가 48%, 수산이 24%, 건식 21%, 과일이 13% 신장하는 등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고수요 상품을 최대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기 위해 구매 동향 분석부터 산지 협상, 원물 선정, 세트 기획까지 치밀하게 준비했다”며 “다채로운 할인 혜택도 풍성하게 준비한 만큼 홈플러스에서 가장 합리적인 선물세트 구매를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