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설 명절을 맞아 희소가치를 높인 선물을 엄선해 선보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초고가 상품을 비롯해 희소가치가 높은 한정판 상품을 단독으로 판매한다. 최고가 상품은 프랑스 와인을 대표하는 쥬브레 샹베르탱 지역 '아르망 루소 샹베르탱 그랑 크뤼 빈티지 콜렉션(4억 5650만원, 1세트 한정)'이다. 지난 1996년산부터 2019년까지 빈티지 와인 24병으로 구성돼 있다. 연간 생산량이 만병을 넘지 않아 희소성과 소장 가치가 높다.
이탈리아 왕가 인증을 받은 럭셔리 발사믹 브랜드 '주세페주스티'의 '프라이빗 리저브 콜렉션(2300만원, 3세트 한정)'도 대표적이다. 이탈리아 현지에 방문해 본인의 이름이 새겨진 오크통에서 발사믹 식초가 직접 생산되는 과정을 체험해볼 수 있는 특별한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최근 높아진 프리미엄 미식 수요를 반영해 협업 상품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셰프의 선택 기프트(8만원)' 같은 경우 유명 파인 다이닝 '모수'에서 사용되는 전통장을 수소문해 단독 선물 세트로 기획했다. 국내 미쉐린 레스토랑의 절반 이상이 사용하는 '비밀이야 부티크' 캐비아 세트' 도 이번 설을 맞아 새롭게 준비했다.
상품 기획부터 참여해 이전에 없었던 협업 선물 세트도 만들었다. '불로동주유소·윤솜씨 정성 기프트'는 3대째 이어온 '윤솜씨' 육포를 '불로동주유소' 프리미엄 참기름을 발라 구워냈다. 롯데백화점 바이어가 전통 인기 선물 세트인 '참기름'과 '육포' 판매 촉진을 위해 인기 신선하게 조합했다는 설명이다.
최형모 롯데백화점 푸드부문장은 “앞으로도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을 선보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