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산학협력단, CES 2025서 단독 부스 선봬

제공:성균관대 산학협력단
제공:성균관대 산학협력단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구자춘) 'BT 스타트업 지원센터(이하 BT-S 센터)'가 지난 7일 부터 10일 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25 유레카관에서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의료기기·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국내 스타트업 6개사의 혁신 성과를 선보였으며 K-Startup 통합관 부스 내에 3개사의 전시를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BT-S 센터에서 2020년부터 수행 중인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사업(DIPS1000+)'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스타트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헬스 분야의 의료기기·디지털헬스케어 관련 국내 스타트업들의 원활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박람회에서는 CES 박람회의 스타트업 전용 전시장인 유레카관(Eureka Park)에서 '성균관대 BT-S 센터' 부스를 독립적으로 운영하여 스타트업 기업들의 부스 전시를 지원하였다.

이번 CES 2025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 BT-S 센터 단독관의 전시 테마는 '미래를 여는 더블 레볼루션 - AI의 진화와 바이오헬스의 혁신'이었다. CES 2025의 주요 기술인 인공지능(AI)에 맞춰 DIPS1000+ 사업에 참여 중인 의료기기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 중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된 △뉴로그린(혈관성 치매 치료를 위한 웨어러블 전자약) △빔웍스(AI 기반 유방암 자동 진단 솔루션) △에어스(디지털 수술실용 로봇 및 AI 신기술) △파이헬스케어(하드웨어 기반 통증 및 다이어트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아크(AI 실명질환 조기 진단 플랫폼) △메디코스바이오텍(재조합 거미실크 단백질을 의료기기 및 화장품 원료에 적용) 등 6개 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참여 기업 중 메디코스바이오텍(BT-S 센터 단독관 참여)과 엔트윅(K-Startup 통합관 부스 참여)은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재준 엔트윅 대표는 “혁신상 수상 및 전시회 참가를 통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제품을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과 초격차 선정 기업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순철 메디코스바이오텍 대표는 “이번 CES 참가와 혁신상 수상으로 국내외 잠재 고객 및 투자자들과의 만남이 이루어졌고 실질적인 논의를 통해 향후 협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동준 BT-S 센터장은 “이번 CES를 통해 스타트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AI 기술과의 융합이 중요함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우리 센터는 지원 스타트업들이 해외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활용해 글로벌 진출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