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트로, 미국 ASI와 혈당 측정기 '오티브' 공급 계약 체결

엠비트로의 레이저 기반 혈당 측정기 '오티브'
엠비트로의 레이저 기반 혈당 측정기 '오티브'

엠비트로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미국 ASI(Applied Science Inc.)와 혈당 측정기 '오티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1만대, 내년 2만대를 ASI에 납품한다.

ASI는 미국 의료장비 공급 회사다. ASI는 미국 연방정부 공인 보건센터(FQHC)와 협력해 1만명 이하의 코호트 그룹을 대상으로 오티브를 시험한 후 본격 유통에 나선다. 엠비트로는 ASI가 무통 레이저 채혈 기술을 적용한 헤모글로빈 측정기도 개발을 의뢰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헤모글로빈 측정기 오티브-H를 개발 후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엠비트로는 국내에서는 올해 상반기 오티브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목표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허가가 나오는 대로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