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구혜선이 조성재 카이스트 물리학과 교수와의 소통을 통해 끊임없는 도전열일의 소회를 직접 밝혔다.
21일 엔에스이엔엠에 따르면 구혜선은 최근 조성재 교수 유튜브 채널 '물리홀릭' 인터뷰대담에 출연, 카이스트 '과학 저널리즘' 학과 도전기와 함께 멀티테이너로서 자신의 이야기들을 털어놓았다.
영상 속 구혜선은 카이스트 입학 이유로 “재미를 느끼고 도전하는 과정에서 과학과 예술의 연결성을 발견했기 때문”이라고 밝히는 한편, “결국 내가 하는 모든 일은 이야기의 다른 채널일 뿐”이라며 배우와 감독, 가르치는 이야기꾼, 그림그리는 삶 등의 스스로의 목표점을 놓고 도전하는 이유를 솔직하게 언급하며 관심을 끈다.
또한, “시선을 신경 쓰다 보니 오히려 바르게 살아갈 수 있었다”, “예술은 여러 방면을 아우르는 회로 같은 것” 등 철학적인 정의와 함께, 예술가이자 인간으로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모습 또한 돋보인다.
조성재 교수는 인터뷰 상대로 마주한 구혜선에 대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는, 복잡하면서도 깊이 있는 인물”이라고 평하며 감탄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