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서부발전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사무소를 열고 중동 친환경에너지 시장개척에 속도를 낸다.
서부발전은 21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중동사무소를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과 올리비에 보데스 이디에프알 중동법인 대표,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중동사무소 개소는 서부발전이 지난 2023년 오만 마나 500㎿ 태양광 발전사업, 아랍에미리트 아즈반 1500㎿ 태양광발전 사업을 수주한 이후 2년 만에 맺은 결실이다.
서부발전은 중동의 대규모 에너지 전환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지역 중심에 전략적 거점을 세우고 시장 지배력을 키울 계획이다. 서부발전은 이달 오만 이브리 3 태양광 발전, 오는 4월 사우디 라운드 6 태양광 발전, 오는 6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피브이 5 태양광 발전 등 올해 예정된 중동 친환경에너지 입찰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중동사무소는 서부발전의 중동시장 구상을 실현하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현지 기업, 당사국과 협력해 성과를 내고 이를 통해 한국의 에너지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장은 이튿날인 22일 아즈반 1500㎿ 태양광발전소 건설 현장을 찾아 파견 직원과 현지 근로자를 격려하고 작업 안전 조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이 사장은 건설 기간 중 안전 수칙을 엄격히 지켜 해외에서도 무재해 기조를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