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이 국내 스타트업 5개사에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를 제공했다. [사진=한국오라클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1/23/news-p.v1.20250123.d8f7b9c0c8cc428883fa47d4937842a9_P1.jpg)
한국오라클이 국내 스타트업 5개사에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를 제공했다.
이번에 OCI를 도입한 5개사는 게임프로, 럭스바이옴, 레이티스트케이, 맥케이, 위솝 등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개발사다.
이들 5개사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게임, 유통, 광고, 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개발했다.
한국오라클 관계자는 “이들 5개사는 OCI 컴퓨트, 스토리지 서비스, 네트워킹 및 커넥티비티 서비스 등을 통해 SaaS 기반 스마트 솔루션을 고도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데이터 기반 e스포츠 코칭 플랫폼 '게임 PT'를 운영하는 게임프로는 OCI를 통해 사용자 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노이즈 데이터 검토·불균형 데이터 처리 업다운 샘플링 공수 등을 줄여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스타트업인 럭스바이옴은 OCI 도입 후 데이터 처리 속도를 10배 이상 높였다. 클라우드 기반의 확장성을 기반으로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신약 후보물질 발굴 효율성을 높였다.
유중열 한국오라클 클라우드 사업부 부사장은 “유망 스타트업들의 OCI 도입 성공 사례는 자사가 한국의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해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