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코드, 중소·벤처 M&A 매도희망 기업 2곳 소개

브릿지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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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 인수합병(M&A) 자문기업 브릿지코드가 매각시장에 나온 2개 기업을 소개했다.

데이터 엔지니어링·솔루션 전문기업 A사는 고도화된 데이터 설계·구축 역량으로 공공, 금융, 제조, 통신, 의료 등 산업군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평균 16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전문 인력 구성이 강점이다. 해커톤 최우수상 수상으로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A사는 공공기관 차세대 시스템 구축부터 대기업의 정보계 프로젝트, 글로벌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프로젝트 등을 포트폴리오로 확보했다. 정보통신(IT) 컨설팅,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 성장성 높은 분야로의 사업 확장도 준비하고 있다.

김대업 브릿지코드 파트너는 “풍부한 레퍼런스와 검증된 기술력을 보유한 A사는 데이터 산업 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인수자에게 매력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다른 매도 희망기업은 수도권 핵심상권 기반 기업간거래(B2B) 청소 서비스 기업 B사다. B사는 서울 강남구·서초구·송파구 등 상권을 중심으로 130여개 고정 거래처를 보유했다.

B사 강점은 안정적인 수익구조다. 계약 대부분이 1년 단위 장기 계약으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보장한다. 서비스 품질에서도 매일 새 걸레를 사용하고 진공청소 후 물청소를 진행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정규직과 도급직을 혼합한 인력 구조는 효율적인 비용 관리가 가능하다.

B사는 현재 수도권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영업하고 있어 서비스 지역 확장의 여지가 크다. 100% 인바운드 문의로 신규 고객을 확보했고, 기존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해 비품 관리·패브릭 청소·식물 렌탈 등 연계 서비스로의 확장도 기대된다.

김대업 브릿지코드 김대업 파트너는 “B사는 안정적인 B2B 거래처를 기반으로 한 견고한 수익구조와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갖춘 만큼, 인수 후 즉각적인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