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용인시산업진흥원(원장 김홍동)은 최근 소공인·스타트업 허브 라운지에서 관내 중소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공공판로 지원사업 설명회 및 교육'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공공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공공판로 입점 지원 컨설팅 사업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 사업 △공공조달 등록 지원 사업 등 올해 추진하는 주요 공공판로 지원사업들이 상세히 소개됐다. 2부에서는 공공시장 개요와 다수공급자계약(MAS) 체결 절차에 관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올해 새롭게 시작된 '공공조달 등록 지원사업'은 기업들이 공공판로에 입점하는 데 필요한 인증과 시험 성적 획득 비용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기업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또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는 기업들이 필요한 입찰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전용 사이트를 통해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공공판로 입점 지원 컨설팅 사업'은 오는 2월 4일까지 용인기업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홍동 원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업들의 높은 공공시장 진출 수요와 다양한 애로사항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진흥원이 공공판로 진출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