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동서발전은 7일 플라스틱 자원 재순환과 어르신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울산 동구 이에스지(EGS)센터 돌고래공장'에 1200만원 상당의 장갑 생산기계를 지원했다.
동구 ESG 센터는 폐플라스틱 자원 재순환을 위해 지난해 3월 설립된 시설로 울산시니어포럼의 위탁으로 울산 동구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 중 돌고래 공장은 폐플라스틱을 수거, 분류, 세척, 파쇄하는 과정을 거쳐 장갑을 만드는 작업장이다. 이 공정에 지난해 어르신 130여명, 올해는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3월 울산 동구청, 롯데케미칼, (사협)새활용연구소와 협업으로 내부 인테리어와 폐플라스틱 파쇄기 지원 및 운영 관련 컨설팅 등 동구 ESG센터 개소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했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울산 돌고래 공장 및 ESG센터가 어르신의 행복한 일터이자 지역 내 자원순환 롤 모델이 되길 바란다”라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보람있는 삶과 지역사회의 친환경 사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