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의성이 종영을 앞둔 '체크인 한양'의 기억들을 되새기며, 새로운 열정을 드러냈다.
7일 안컴퍼니 측은 김의성의 채널A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 종영소감을 공개했다.
'체크인 한양'은 돈만 내면 왕도 될 수 있는 조선 최대 여각 '용천루', 그곳에 입사한 조선 꽃청춘들의 파란만장한 성장을 담은 청춘 로맨스 사극이다.
김의성은 극 중 왕보다 막강한 권력을 지닌 금권의 왕 '천방주' 역으로 분했다. 단순히 부유한 상인이 아닌 권력자로서의 디테일한 표현들은 작품의 몰입감을 북돋우는 김의성다운 캐릭터 호흡을 느끼게 했다.
김의성은 “우선 '체크인 한양'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정말 더웠던 지난여름 모든 배우와 스태프가 한마음으로 노력하며 만들었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보람을 느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특히 앞으로 한국 드라마를 이끌어갈 멋진 젊은 배우들과 함께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 항상 작업이 끝날 때면 아쉬움과 스스로의 부족함에 대한 회한이 남지만, 계속해서 성장하고 싶은 열정 때문이지 않나 스스로 위로해 본다”라고 솔직진지한 마음을 드러냈다.
끝으로 김의성은 “매 작품 새로운 캐릭터를 만날 때마다 배우라는 직업이 참 좋다는 걸 다시금 깨닫는다. 오래오래 현장에 머물고 싶다. 앞으로도 저 김의성을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채널A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은 오는 9일 최종회 방영과 함께 마무리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