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차정원이 자연스러운 모카무스룩으로 '사복장인' 다운 패션감각을 드러내 소셜대중을 주목시키고 있다.
최근 차정원은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사진을 공개했다.
“오랜만에 나 예쁘게 차려입고 외출했는데 어때? 왜냐면 가방이 너무 예뻤거든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어느 전시공간을 찾은 차정원의 담백한 일상모습이 담겨있다.
브라운 컬러의 카디건과 오버코트 등의 톤온톤 스타일과 함께, 와이드 팬츠와 버클벨트, 스웨이드 슈즈 등의 캐주얼한 톤을 매치한 그의 패션은 무심한 듯 자연스럽게 고급스러운 일상 비주얼을 강조하는 듯한 모습이다.

여기에 사탕매듭 디자인의 가방은 따뜻함과 시크함의 색감은 물론 캐주얼함과 세련미의 중간점을 잇는 포인트로서 돋보인다. 해당 가방은 크로스백부터 슬링백까지 다양하게 변형가능한 아떼 바네사브루노 액세서리의 '봉봉백'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차정원의 일상면모는 게시물 '좋아요' 1만개 이상을 기록할정도로 대중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패션포인트인 가방 브랜드는 물론 여러 컬러와 스타일매치를 묻고 감탄하는 모습들이 대거 비치며, 작품연기 안팎으로 '신흥 패셔니스타'로서 차정원의 영향력이 상승할 것을 짐작케 한다.
한편 차정원은 2012년 영화 '무서운 이야기'로 데뷔한 배우로, 최근 영화 '폭락'으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