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 이승훈 축하

조용익 부천시장.
조용익 부천시장.

경기 조용익 부천시장는 8일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종목 한국 최초 금메달을 획득한 이승훈(19·서울스키협회) 선수를 축하했다.

이승훈 선수는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결선에서 97.5점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훈 선수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에서 두각을 나타낸 기대주로, 부천 상일초, 상일중, 상동고를 졸업하며 지역 사회의 관심 속에 성장해왔다.

이번 금메달은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역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기록되며, 한국 스포츠 역사에 남게 됐다.

같은 종목 여자부 결선에서는 이 선수의 동생 이소영(상동고) 선수가 출전해 5위를 기록하며 활약을 빛냈다.

조용익 시장은 “이승훈 선수의 금메달은 80만 부천 시민 모두의 자랑”이라며 “대한민국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로는 처음으로 동계아시안게임 정상에 오른 쾌거는 우리나라 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영광”이라고 말했다.

부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