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스마트행정 데이터 통합 플랫폼 2단계 고도화 사업 완료…과학 행정 혁신 촉진

춘천시는 최근 스마트행정 데이터 통합 플랫폼 2단계 고도화 사업을 완료하고 10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행정 데이터 통합 플랫폼은 시각화된 시정 주요 분야의 데이터를 시민 누구나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2024년 7월 춘천시는 1차 사업을 통해 실시간 도시 현황, 생활지도, 공약사항, 여론동향, 시정 지표 등 15개 분야, 105종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24년 1단계 사업의 연장선으로 데이터 분석과 활용 체계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춘천시, 스마트행정 데이터 통합 플랫폼 2단계 고도화 사업 완료…과학 행정 혁신 촉진

이를 통해 △정책주제도(4종) △온라인 분석 △인공지능(AI)기반 검색 △민간데이터 구축 △주민인구 확대 등 10개 분야, 60종 데이터를 추가했다.

특히 시민에게 제공되는 주요 서비스로는 생활 인구와 카드 매출 데이터를 포함한 민간 데이터 제공과 주민 인구 데이터를 읍면동 단위에서 통·반·리 단위까지 세분화하여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노진숙 춘천시 디지털정책과장은 “이번 플랫폼 2단계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 기반 행정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의 데이터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미제공된 서비스도 데이터 검증을 거쳐 향후 지속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