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백수 거울의 층간소음 추적기 '백수아파트'의 미스터리 유쾌감이 일부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1일 플렉스엠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영화 '백수아파트'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총 10종으로 공개된 보도스틸에는 새벽 4시마다 아파트를 울리는 층간소음 미스터리를 해결하려는 인물들의 현실 유쾌감각들이 묘사돼있다.

동생 두온(이지훈 분)의 집에서 쫓겨나듯 나와 입주한 백세아파트에서의 첫날밤 굉음을 찾아나서는 거울(경수진 분), 옥상 난간에 위태롭게 서 있는 이웃청년 경석(고규필분) 등의 대비되는 모습과 함께, 백세아파트의 동대표 지원(김주령 분), Z세대 공시생 샛별(최유정 분), ASMR 유튜버 동오(배재영 분)까지 서로 다른 인물들의 의기투합 면모는 유쾌감을 기대케 한다.
또한 겁에 질린 지원, 경석 뒤로 미스터리를 해결하러 나서는 거울의 오지랖 포인트는 작품의 핵심지점을 가늠케 한다.
한편 영화 '백수아파트'는 2월 26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