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전문가 소현지 서울대 강사가 지난 8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년 특별 온라인 세미나에서 'AI 시대 챗GPT를 넘어 딥시크와 미래 모델까지'를 주제로 강연했다.
글로벌미래포럼은 이날 'GPT에서 딥시크까지, AI 언어모델 시대의 활용 전략과 K-미래학으로 보는 2025 전망'을 주제로 '제69회 미래비전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명 전 과학부총리(포럼 총재)는 개회사에서 “AI 혁명 시대를 맞아 글로벌미래포럼이 초청한 AI 전문가 소현지 서울대 강사 강연을 통해 전 국민이 AI를 능숙하게 활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소 강사는 'AI 시대 챗GPT를 넘어 딥시크와 미래 모델까지'을 주제로 강연하며, 최신 AI 언어모델의 기술적 특징과 활용법과 미래 전망을 심도 있게 다뤘다. 또한 AI 기술을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쉽게 설명하고 AI 기반 비서 개발 방법을 소개하며 참가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소 강사는 서울대 인공지능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고 AI 관련 다수의 논문과 특허를 보유한 AI 전문가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AI 프롬프트 경진대회에서 700여개 팀 중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어 소재학 동국대 교수가 'K-미래학으로 보는 2025 을사년 국운과 미래 전망'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국내·외 미래 변화를 예측했다.
포럼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AI 기술에 관심 있는 일반 참가자들과 다수의 AI 연구자들이 참석해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면서 “앞으로도 AI, 미래 기술 관련 심층 강연과 연구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포럼은 높은 호응도를 반영해 AI 특강 콘텐츠를 유튜브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준희 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