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페이퍼 '원콩쿨', 삼월생 우승으로 마무리

사진=민트페이퍼
사진=민트페이퍼

민트페이퍼가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싱어송라이터 경연 프로그램 ‘ONE CONCOURS(이하 원콩쿨)’이 올해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원콩쿨 2025'는 약 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0팀의 결선 진출자를 선정하였고, 2월 11일 라운지M에서 진행된 본선 무대에서는 삼월생이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된 원콩쿨은 신인 싱어송라이터들에게 무대 기회를 제공하고, 업계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경연 프로그램이다.

'MPMG WEEK 2025(엠피엠지 위크 2025)'의 주요 일정 중 하나로, 레이블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해 신인 아티스트들이 음악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본선에는 모든, Haku(하쿠), 이상웅, 후민, 윤준, 민채영, 삼월생, Hemming(헤밍), 박찬영, 오프롬 이 진출해 경연을 펼쳤다. 또 지난해 우승자 Woshi(우시)가 축하 공연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신종길 사무국장은 "대한민국 음악 신의 미래가 밝다고 느꼈다. 악기와 목소리만으로 공간을 채운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라며 참가자들의 음악성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모든 참가자의 실력이 뛰어나 우승자를 선정하는 데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원콩쿨의 본질에 가장 부합하는 아티스트인 삼월생을 최종 우승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월생은 "무대에서 준비한 것을 그대로 보여주자는 마음이었는데, 이렇게 우승하게 되어 믿기지 않는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삼월생은 우승혜택으로 민트페이퍼 프로젝트 앨범 참여, 민트페이퍼 주최·주관 페스티벌 및 기획 공연 출연 기회, 레이블 매칭, 상금 200만 원 등이 지원 받는다.

민트페이퍼 관계자는 "우승자인 삼월생뿐만 아니라, 이번 경연에서 실력과 음악성을 인정받은 참가자들 모두가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신인 싱어송라이터들이 음악 시장에서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