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레전드, 데뷔 싱글 '가만히 눈을 감고' 발표…히라이 켄 대표곡 리메이크

사진=티라미수 레코드
사진=티라미수 레코드

신인 가수 김레전드가 데뷔 싱글을 발표했다.

김레전드는 12일 정오 각 음원 사이트에 데뷔 싱글 '가만히 눈을 감고'를 발매했다.



'가만히 눈을 감고'는 일본 가수 히라이 켄의 대표곡 '히토미오 토지테(瞳をとじて)'를 리메이크한 곡으로, 원곡은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OST로 큰 사랑을 받았다.

김레전드는 원곡의 애절한 멜로디와 서정적인 분위기를 유지하되, 락 발라드 감성을 더하는 세련된 편곡으로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음악으로 재탄생시켰다.

강렬한 기타 연주와 감미로운 피아노 반주 위에 김레전드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보컬이 어우러져 원곡과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가만히 눈을 감고'를 통해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하게 된 김레전드는 황치열, 나윤권, 양다일, 순순희, 전상근 등 유명 아티스트의 가이드 보컬로 참여하며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은 보컬리스트다.

또한 송하예, 전건호 등과 듀엣 작업을 하며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다져왔으며, 데뷔 싱글 발매에 앞서 가수 21학번, 미유(Mew) 등이 속한 티라미수 레코드와 전속 계약을 맺으며 시작을 알렸다.

김레전드는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회사가 생겨 든든하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겸손한 자세로 항상 노력하는 가수가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