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4' 리베란테, EMK엔터와 전속계약…정승원 '제이플로' 소속유지

사진=EMK엔터 제공
사진=EMK엔터 제공

크로스오버 그룹 리베란테(Libelante)가 김주원·카이·에녹 등이 몸담은 EMK엔터를 발판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12일 EMK엔터 측은 리베란테(Libelante) 멤버 김지훈, 진원, 노현우 등과 그룹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베란테는 2023년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팬텀싱어4'에서 최종우승한 김지훈, 진원, 노현우, 정승원 등 4인으로 구성된 크로스오버 그룹이다.

이들은 '팬텀싱어4' 우승 이후 데뷔 싱글 '샤인(Shine)' 발표를 시작으로 첫 미니 '라 리베르타(La Liberta)', 최근 발매한 싱글 앨범 '여정(Journey of love)'까지 다양한 앨범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단독 콘서트와 팬 콘서트 등을 개최하며 국내외 인기를 얻었다.

리베란테의 EMK 전속계약은 올해 7월 전역예정인 김지훈의 복귀와 함께 펼쳐질 그룹의 새로운 행보를 위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최종 그룹계약이 불발된 멤버 정승원과의 소통을 이어가며, 멤버들의 활동폭을 넓혀나갈 것을 예고하고 있다.

김지원 EMK엔터 대표는 “'팬텀싱어4' 우승 이후 탄탄한 실력과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보여준 리베란테와 함께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 리베란테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크로스오버 그룹으로서 성장하고 국내외 무대에서 주목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베란테가 전속 계약을 체결한 EMK엔터는 김주원, 카이, 민영기, 에녹을 비롯해 음악감독 이성준, 이범재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을 지원하는 매니지먼트사이자 크리에이터 에이전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