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크빌교육이 에스디지유스와 '에스디지티처스'를 발족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스디지티처스는 공교육에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확산하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된다.
에스디지티처스는 자발적 SDGs 교사 연구회로, 7개 권역 26명의 초 ·중·고등학교 교사로 구성됐다. SDGs 수업에 필요한 교구와 콘텐츠는 테크빌교육이 운영하는 티처몰과 쌤동네를 통해 지원한다.
에스디지티처스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새로 도입되는 학교자율시간의 효과적인 활용에 대한 교사들의 관심과 필요성이 커지면서 발족했다.
![[에듀플러스]테크빌교육, 공교육 지속가능발전목표 확산한다…에스디지유스와 '에스디지티처스' 발족](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2/13/news-p.v1.20250213.dd754a3fedf94f2980181c4358d6df25_P1.png)
올해부터 개정된 교육과정에 따라 학교자율시간이 의무적으로 시행된다. 학교자율시간에는 교과서가 아닌 교사가 직접 설계한 수업으로 △세계시민교육 △기후변화 △지속가능발전 등의 내용을 교육할 것을 권장한다.
앞으로 에스디지티처스는 공교육에 SDGs를 확산하는 역할을 맡아 △SDGs 교보재 제작 △지역 SDGs 발견 프로그램 개발 △해외 연수 프로그램 기획 등을 함께 추진하며 대한민국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십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형세 테크빌교육 대표는 “에스디지티처스는 국내 초·중·고등학교 교육 과정 운영에서 국제적 공동과제인 SDGs를 달성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첫 단추”라며 “에스디지유스 및 에스디지티처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