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금융은 이찬우 회장이 계열사를 방문하며 현장경영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 12일 NH투자증권을 첫 방문지로 현장경영을 실시했다. 이번 계열사 현장경영은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자 본사뿐만 아니라, 일선 영업점 현장방문을 병행하는 일정으로 추진했다.
이 회장은 NH투자증권 본사 방문에 앞서 광화문에 소재한 영업점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고객 중심 서비스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후 본사로 이동해 NH투자증권, NH선물, NH헤지자산운용 경영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 이후에는 본사 임직원들과 도시락 오찬을 진행하며 다양한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회장은 모든 계열사를 순차 방문하며 현장 목소리를 듣고 고객신뢰 제고와 혁신 방안을 지속 모색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핵심 역량 강화를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농업·농촌 지원을 위해) 지주에서도 적극 지원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