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보검이 이영지에 이어 '더 시즌즈'의 새로운 호스트가 된다.
14일 KBS 측은 박보검을 '더 시즌즈' 새 시즌 MC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박보검의 '더 시즌즈' MC 발탁은 KBS '뮤직뱅크' MC로서의 활약과 함께 다양한 무대에서 보컬역량을 검증받아온 배우로서, 파격적이면서도 감성적인 '더 시즌즈'의 행보를 새롭게 조명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전해진다.
박보검의 '더 시즌즈' MC 첫 모습은 추후 프로그램 제목 공개와 함께 오는 3월14일 방송을 통해 선보여질 예정이다.
제작진은 “'더 시즌즈'는 새 시즌마다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MC 선정을 위해 늘 고민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은 파격적으로 '더 시즌즈' 최초로 당대 최고의 배우 MC와 함께하게 되었다”라며 “박보검의 음악에 대한 깊은 관심과 사랑은 이미 익히 알려져 있으며, '더 시즌즈'에 출연하는 뮤지션들과 그들의 음악이 빛날 수 있도록 MC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가 대단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더 시즌즈'는 2023년부터 가수 박재범('박재범의 드라이브')을 시작으로 잔나비 최정훈('최정훈의 밤의공원), 악뮤('악뮤의 오날오밤'), 이효리('이효리의 레드카펫'), 지코('지코의 아티스트'), 이영지('이영지의 레인보우') 등 각기 다른 개성과 스타성을 지닌 당대 최고의 뮤지션들이 MC를 맡아 프로그램을 이끌어왔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