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생명은 임직원 신체,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해 '건강습관 100일 도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올해를 '웰니스 2025년'으로 정의했다. '건강습관 100일의 도전'은 그 시작을 알리는 첫걸음이다.
일회성 행사가 아닌 임직원의 장기적인 건강습관 형성을 목표로 기획된 이번 캠페인은 삼성생명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더헬스'와 함께 한다. 1일 8000보 이상을 걸으면 '더헬스'에서 건강스탬프가 지급되고, 100일간 스탬프를 많이 모은 임직원과 부서에 시상한다.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많은 임직원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삼성생명은 작년부터 건강 경영을 선언하고 임직원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헬씨플레져(Healthy pleasure) △건강 포럼 △마음건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왔다.
헬씨플레져는 임직원 당뇨, 고혈압, 비만을 개선하기 위해 6주간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난해 임직원 200여명이 참여해 혈압, 혈당 등 건강지표를 측정한 후 맞춤형 운동처방, 식이 상담을 받았고 참가자들이 개선 효과를 봤다.
아울러 '건강 포럼'도 진행된다. 런치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되는 강의에선 직장인 건강 관리법이나 최신 건강 트렌드 등을 공유해 임직원이 건강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임직원 마음건강,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마음건강센터가 운영된다. 마음건강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사외 부부 상담 및 정신의학과 진료, 명상 교육 등을 지원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건강습관 100일 도전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이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고 운동을 습관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직원들이 도움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