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지금이자 받기', 650만명 매일 이자받는다

토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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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가 국내 은행권 최초로 선보인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로 650만명 고객에게 6100억원 이자 혜택을 제공했다.

지난 2022년 3월 출시된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는 '이자는 매월 한 번 지급된다'는 금융권 관행을 깨고 고객이 원할 때 즉시 이자를 받을 수 있는 혁신 금융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수시입출금 통장인 '토스뱅크통장' 보유 고객은 매일 한 번 원하는 시점에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일 복리 구조가 적용돼 자산을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출시 이후 650만명 고객에게 전달된 이자는 총 6100억원이다. 인당 평균 약 9만4000원을 받은 셈이다. 고객들은 7억1000만회에 걸쳐 서비스를 이용했다. 가장 이용 빈도가 높은 고객은 1년 내내 '지금 이자 받기'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는 고객의 금융 자산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서비스”라며 “토스뱅크는 앞으로도 금융권의 기존 관행을 뛰어넘는 혁신을 통해, 고객의 금융 주권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