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단장 오상진)은 초거대 인공지능(AI) 개발을 위한 초고성능 컴퓨팅(HPC) 서비스와 최신 AI 가속기 'H100' 등을 160여개 AI 기업·기관에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단은 초거대 AI를 위한 HPC 서비스뿐만 아니라 고성능 AI 가속기 서비스를 제공해 AI 제품 개발부터 상용 서비스 검증까지 폭넓은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엔비디아 최신 AI 가속기 H100을 활용하면 방대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학습하고 분석할 수 있어 AI 연구개발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AI 스타트업도 보다 정교하고 복잡한 AI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어 AI 산업 융합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사업단은 AI 산업 생태계 확대를 위해 'AI데이터센터 서비스' 이용자를 3월 11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을 통해 기업, 연구기관, 대학, 공공기관 등이 AI 기술, 제품,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국내 중소·벤처기업, 공공기관, 연구소, 대학, 협·단체 등이다. 개인 및 대기업은 제외된다. 단, 사업단이 지원하는 연구·개발(R&D) 사업 수행 기업(관)은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이며 HPC는 4월부터 6월까지 최대 9개월이며, 이용 종료 15일 전까지 해지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모집으로 약 160개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AI 기반 학습, 추론, 분석 분야에서 모델 및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기업과 기관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선정 기관은 AI 개발에 필수적인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주요 지원 자원은 △최신 AI 연산 장비(H100, A100, T4, BOW 등) △기본 50테라비트(TB)의 스토리지 △AI 서비스 및 솔루션 기반 개발 환경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및 보안 서비스 등이며 추가 스토리지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3월 11일 오후 2시까지다. 사업 설명회는 25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개최하며 28일 오후 2시에는 광주 동구 AI창업캠프에서 오프라인으로도 열릴 예정이다.
오상진 단장은 “AI데이터센터 서비스는 AI 산업 발전을 이끄는 핵심 인프라로, 기업과 연구기관이 혁신적인 AI 제품과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면서 “AI 중심 산업융합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국내 AI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