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자생한방병원이 지난 2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시즌 K리그2 개막전에서 부천FC와 메인스폰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올 시즌 부천FC 선수들은 부천자생한방병원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 상의를 입고 경기장을 누빈다. 부천 홈 경기장 발광다이오드(LED) 보드 등 홍보물에도 부천자생한방병원 로고가 노출된다. 이번 시즌 일부 홈경기에서는 부천자생한방병원 브랜드데이를 진행, 관중에게 의료 서비스도 제공한다.
부천자생한방병원은 2009년 부천FC에 응급차와 의료진을 지원하며 인연을 맺었다. 부천자생한방병원은 올 한 해 부천FC 메인스폰서로서 다양한 지원으로 K리그1 승격이라는 목표에 동참한다. 병원은 부천FC 프로 선수단과 유소년 선수단, 코칭스태프, 사무국, 조합원, 서포터즈에게 척추·관절 건강 관리를 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훈련 시 의료진 파견 등 후원도 약속했다.
하인혁 부천자생한방병원장은 “16년간 동행을 이어오고 있는 부천FC가 창단 이래 첫 1부리그 승격을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는 의료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