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만도, 성남시 사회복지시설에 500만 원 상당 운동화 전달

경기 성남시자원봉사센터가 최근 HL만도로부터 신학기를 앞두고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500만원 상당의 고급 운동화 50켤레를 전달 받고 기념 촬영했다.
경기 성남시자원봉사센터가 최근 HL만도로부터 신학기를 앞두고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500만원 상당의 고급 운동화 50켤레를 전달 받고 기념 촬영했다.

경기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최근 HL만도로부터 신학기를 앞두고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500만원 상당의 고급 운동화 50켤레를 전달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HL만도는 모빌리티 전문 기업으로, 안전과 미래 세대 지원을 핵심 사회공헌 비전으로 삼고 있다.

이번 후원은 아동들이 직접 원하는 신발을 고를 수 있도록 기획된 맞춤형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전달식에는 HL만도의 이재호 책임매니저와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장현자 센터장, 우리한부모가족지원센터 이지우 회장, 성남시그룹홈연합회 표완규 회장 등이 참석했다.

후원품은 우리한부모가족지원센터와 성남시그룹홈연합회를 통해 대상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의 일방적인 물품 지원 방식을 넘어 아동들에게 선택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한호상 센터 사회공헌부장은 “후원 대상 아동들이 가족이나 보호자와 함께 지정된 백화점에서 원하는 브랜드의 운동화를 직접 고르고, HL만도가 사후 결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며 “아동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