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인은 'AI 모의면접'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25일 밝혔다.
구직자들은 사람인 AI 모의면접을 통해 AI 휴먼 면접관과 함께 실전 같은 분위기에서 면접을 연습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개인 맞춤형 질문과 피드백 △응시자의 답변에 따라 달라지는 꼬리질문 △면접 답변, 태도 등에 대한 전문적인 피드백 △설득력 있는 예시 답변 제시 등의 특장점을 갖춰 구직자들의 면접 역량 향상을 효과적으로 실현한다.
사람인 AI 모의면접은 구직자의 이력서 및 지원 공고를 AI가 분석해 개별 구직자들 맞춤형 면접 질문을 생성해준다. 구직자는 지원 직무와 기업, 자신의 역량에 따라 실전에서 만날법한 질문을 받게 되는 셈이다. 대기업, 공기업, 유니콘 기업 등 기업 형태나 직무, 인성, 종합 면접 등 면접 유형에 따라 특화된 질문도 받을 수 있다.
분석적 성향의 실무자, 효율성을 중시하는 관리자 등 서로 다른 연차, 직급, 성격(페르소나)을 가진 AI 면접관 6명 중 한 명을 선택할 수 있다.
구직자에게는 취업 전문가의 행동 코칭과 답변 가이드가 제시되며, 구직자는 이를 참고해 면접 답변을 연습해볼 수 있다. 답변 후에는 실시간으로 답변 내용 및 행동에 대한 피드백도 주어진다.
사람인은 AI 면접관을 자체 개발했다. 생성속도가 빠른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350만여건의 실제 사람의 음성 및 영상 빅데이터를 학습시켜 AI 휴먼 면접관을 생성했다. 서비스에 최적화된 튜닝을 통해 활용도를 높였다. 또, 실제 대화 같은 고품질 음성을 만들기 위해 TTS 모델에 300시간 이상의 음성 데이터를 학습시켜 자연스러운 발화와 빠른 응답 속도를 구현했다.
모의면접 후 제공되는 응시 결과리포트는 상세한 종합 피드백과 합격 가이드가 담겨 구직자들의 실질적인 면접 역량 향상과 합격을 돕는다.
사람인 관계자는 “구직자들이 사람인의 앞선 AI 기술이 적용된 AI 모의면접 서비스를 통해 실전 같은 면접 연습을 거치고 합격을 결정짓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