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가 글로벌 라디오 프로그램 출연과 함께, 이틀 앞으로 다가온 솔로 첫 정규앨범 'Ruby' 컴백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5일 애플 측은 제니가 최근 애플뮤직 라디오 쇼 'The Zane Lowe Show'(제인로우 쇼)에 출연했다고 전했다.
방송 중 제니는 정식공개를 앞둔 솔로 첫 정규앨범 'Ruby'의 작업과정과 비하인드는 물론, 이를 통해 돌이켜본 스스로의 성장점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특히 이번 앨범 작업에서 가장 큰 교훈은 “내 가치를 이해하는 것”이라 꼽으면서, “나는 나의 가치를 이해하고 그것에 따라 사는 것, 스스로에게 도전하는 것이 두렵지 않다. 나는 나를 사랑한다. 나는 그만한 가치가 있다. 나는 내가 자랑스럽다”고 스스로 단단해진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Start a War', 'F.T.S.' 등 수록곡 비하인드와 함께, “11살 때 뉴질랜드에서 살며 이 정체성을 만들고 싶다는 것을 알았다. 여러 해에 걸쳐 그 꿈을 실현했고, 그래서 Ruby라는 이름을 이번 앨범의 제목으로 선택했다”라며 앨범제목에 얽힌 이야기를 건네면서, 새 앨범활동으로 펼쳐질 그의 새로운 챕터에 대한 기대감을 이끌었다.
한편 제니는 오는 7일 오후 2시(한국시간) 첫 솔로정규 'Ruby'(루비)를 글로벌 발표하며, 컴백 직후 1주일에 걸쳐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뉴욕, 서울에서 'The Ruby Experience' 쇼를 개최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