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2025년 디지털 헬스케어 상용화 촉진지원 사업' 조기성과 프로그램(Early Harvest) 수혜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조기성과 프로그램은 상용화 단계에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실제 시장에서 제품·서비스를 검증하고, 사업 확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협회는 올해 총 4억원 규모 지원금을 확보해 우수한 디지털헬스케어 유망기업의 신속한 시장진입을 지원한다.

조기성과 프로그램 지원 신청은 오는 21일 17시까지다. 디지털헬스케어 수요·공급 기업 지원 온라인 플랫폼인 '디지털헬스넷'에서 접수하면 된다.
협회는 서류, 발표 심사를 거쳐 4개 안팎의 기업을 이달 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기업들은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협회의 네트워킹 및 홍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원용태 디지털헬스산업협회 사업전략팀장은 “지난 2022년부터 조기성과 프로그램으로 총 7개사를 지원해 상용 제품·서비스의 유효성을 검증하고, 매출 증대와 고객 및 수요처 확대, 고용 창출, 투자유치 등 경제성을 입증했다”며 “지원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하여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