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라 테크놀로지스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기업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능형 자동화 장비와 솔루션을 선보였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12일 코엑스에서 신제품을 발표했다.
지브라는 올해 제조, 운송·물류, 소매·이커머스, 헬스케어 분야가 경제 불확실성과 공급망 다각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크리스탄토 수리야다르마 지브라테크놀로지스 동남아시아(SEA)·한국·APJeC 채널영업 부사장은 “제조업은 전면적 혁신보다 비용 효율적 현대화를 위해 점진적이고 확장 가능한 자동화 도구가 필요해졌다”며 “운송·물류 분야는 공급망 다각화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요구가 커져 인공지능(AI), RFID, 실시간 추적, 가시성 확보를 위한 투자가 요구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소매·이커머스 분야는 높아진 임금에 따른 인력 문제와 높은 고객 기대치에 부합하기 위해 생산성 개선과 운영 전문성이 중요해졌다고 봤다. 헬스케어는 온·습도에 민감한 바이오 의약품을 이송하는 만큼 실시간 가시성 확보가 중요하다.
수리야다르마 부사장은 “분야별 기업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지브라는 올해 기업의 재고와 인력 등 자산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하고 현장 직원을 디지털로 연결해 자동화 솔루션 기반으로 작업을 최적화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바코드스캐너와 비전센서에 캡처 이미지를 CPU에서 연산하는 것을 넘어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탑재해 딥러닝하는 기능을 올해부터 새롭게 적용했다. 바코드스캐너와 스마트카메라에 통합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효율성을 높이는 등 AI 기반 혁신을 강화했다.

이날 지브라코리아는 작고 가벼워 작업자 생산성을 높인 기업용 웨어러블 스캐너 'RS2100', 고정식 산업용 스캐너 FS42, 스마트 비전센서 NS42, 온도·습기·먼지에 강한 고정형 FX9600 RFID 리더기, 까다로운 환경에서 생산성을 유지하는 기업용 태블릿 ET60W, 실내외에서 데이터 수집을 지원하는 TC22 모바일 컴퓨터 등을 새로 선보였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