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시장 최경식)와 남원청년마루는 한식당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21일까지 '2025년 청년한식창업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외식창업학교'라는 타이틀로 매년 다른 주제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카페창업학교'를 주제로 카페 창업을 원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한식'을 주제로 '2025 청년한식창업학교'에서는 한식 창업에 필요한 △한식 창업 A-Z △한식 창업 트렌드 △음식디미방에서 온 메뉴 △대박식당 사장들의 돈이 되는 전략 △식당 운영 노하우 등을 교육해준다. 고은정 한식연구가와 유명 한식당의 창업자들의 실전 노하우를 공유하는 컨설팅과 실습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 참가 비용은 전액 무료이고, 우수 수료생에게는 찾아가는 컨설팅 등 후속 지원도 제공될 예정이다.
서류 심사와 인터뷰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신청 방법은 포스터 내 QR 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서대웅 남원청년마루 센터장은 “청년한식창업학교는 단순한 요리 교육을 넘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한식당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