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특성화고·특목고 활성화 방안 논의

경기 안양시는 14일 202년 성공적인 교육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관내 특성화고 및 특목고 등 교장 8명과간담회를 개최했다
경기 안양시는 14일 202년 성공적인 교육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관내 특성화고 및 특목고 등 교장 8명과간담회를 개최했다

경기 안양시는 최근 관내 특성화고, 특목고 교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2025년 교육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최대호 시장과 교육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학교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경기게임마이스터고, 근명고, 안양공고, 안양문화고, 평촌경영고, 평촌과기고 등 6개 특성화고와 안양외국어고, 안양예술고 등 2개 특목고 교장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사항은 직업계고의 취업률 및 모집률 감소 문제와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따른 특목고의 교육 환경 변화였다. 특성화고 교장들은 산업구조 변화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직업계고가 겪는 어려움을 설명하며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최대호 시장은 “특성화고와 특목고는 각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교육기관”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총 6억1000만원 규모로 7개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미래 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양=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